문화의집"~하더라 주민쉐프" 프로그램의 구체적 소개를 하겠습니다. 우리 마을에 00님은 다른 음식은 잘 못하지만 죽 만큼은 잘 끓인다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본인 몸이 약골이라 죽을 자주 끓이다 보니 죽 만큼은 자신이 있다 하더라구요. 그 분은 누군가 아프다 하면 맛있는 죽을 끓여 갖다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꼴깍꼴깍 침 삼키게 하는 요리들이 즐비한 요즘,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요?
내 인생 최고의 식탁에는 무엇이 놓여 있었는지, 그리고 누구와 둘러앉아 먹었는지...... 그 행복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다시 만들어 이웃과 나눠 먹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살림하는 모든 분들은 사실 저마다 쉐프인 셈이죠. 평범하고 흔하게 먹는 음식이라도 나름대로 재미있거나 의미있는 사연이 담긴 음식의 레시피를 가진 분이시라면 누구든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하셔도 이웃의 누구를 추천하셔도 좋습니다.20여명 정도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음식장만에 필요한 재료비는 경기문화재단 사업비로 지원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참여해주신 분들의 각 레시피와 스토리를 모아 올해 안에 책자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문화의집과의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동속에서
진접살이의 즐거움은 더해갑니다.
우리 용기내어 도전해 보세유~